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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가 출산 당일, 아내 임라라를 세심히 챙기며 든든한 남편 면모를 보였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손민수가 등장했다.
이날 출산 특파원은 최근 쌍둥이를 품에 안은 손민수였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하며 남다른 준비성을 보였고, 이를 본 박수홍은 "손민수, 쌍둥이 아빠!"라며 기뻐했고, 손민수는 "너무 무섭고 걱정인데 많이 배워야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출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임라라가 심한 간지러움과 함께 임신 소양증이라는 피부 질환을 겪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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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퍼진 두드러기 때문에 임라라 "진짜 너무 심하다", "너무 간지러워서 미칠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출산 당일, 손민수는 수술실 앞에서 임라라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초조하게 기다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먼저 첫째 아들 뚜키가 태어나자 손민수는 "산모는 건강하냐"고 의료진에게 물었고, 아기의 얼굴을 보자 "안녕"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둘째 라키가 세상에 나오며 쌍둥이 탄생의 순간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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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마친 임라라에게 손민수는 "고생했어. 무서웠어?"라며 다정하게 위로했다. 그러나 출산 후 회복 중이던 임라라는 갑작스러운 산후 출혈로 의식을 잃으며 위급한 상황을 겪었다.
이후 임라라는 유튜브를 통해 "저는 산후 출혈이었고, 다행히 지금 수혈을 하고 지혈이 돼서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 기절만 10번을 한 것 같다. 진짜 죽겠구나 싶어가지고 기도해 주시면 내가 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털어놨다.
사진=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캡처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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