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돌잔치 안하지만 응원을…" 광주시의원, 단체문자 논란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사진=서임석 광주시의원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딸의 돌을 축복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공무원 등에게 보내 논란이 된 광주시의원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서임석광주시의원은 어제(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으로 첫 딸의 순수한 축복을 기대했고, 제 아이의 행복을 빌어주시리라 생각되는 분들에게만 연락을 드렸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판과 비난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될 계기로 삼겠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가족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만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 의원은 최근 자녀의 돌을 알리면서 "돌잔치는 하지 않았지만, 마음 깊이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문자는 지인은 물론 특별한 인연이 없는 공무원들에게도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행정 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를 앞둔 시점이어서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