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 위해 입항"
해군은 이날 “조지워싱턴함 등 제5항모강습단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함정은 조지워싱턴함 외에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 이지스구축함 밀리우스함 및 슈프함 등 총 4척이다.
해군은 “제5항모강습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지워싱턴함은 미국의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의 6번째 함정이다. 배수량은 약 10만 톤이 넘는 초대형 규모로 길이 약 333m에 축구장 3배 넓이의 비행갑판을 갖고 있다. 높이도 20층 건물과 맞먹는 약 81m에 달한다.
항공요원을 포함해 약 6000명이 탑승한다. 탑재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D 조기경보기, 헬기 등 70대 이상을 탑재할 수 있다.
과거 조지워싱턴함은 일본 요코스카가 모항인 미 7함대 핵심 전력으로 자주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핵연료 교체와 정비를 마친 후, 다시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에는 로널드레이건함이 임무를 수행했다.
미국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CVN-73)이 5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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