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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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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美 핵추진 항모 '조지워싱턴함'…제5항모강습단 부산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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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 위해 입항"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CVN-73)이 5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조지워싱턴함 등 제5항모강습단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함정은 조지워싱턴함 외에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 이지스구축함 밀리우스함 및 슈프함 등 총 4척이다.

    해군은 “제5항모강습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지워싱턴함은 미국의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의 6번째 함정이다. 배수량은 약 10만 톤이 넘는 초대형 규모로 길이 약 333m에 축구장 3배 넓이의 비행갑판을 갖고 있다. 높이도 20층 건물과 맞먹는 약 81m에 달한다.

    항공요원을 포함해 약 6000명이 탑승한다. 탑재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D 조기경보기, 헬기 등 70대 이상을 탑재할 수 있다.

    과거 조지워싱턴함은 일본 요코스카가 모항인 미 7함대 핵심 전력으로 자주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핵연료 교체와 정비를 마친 후, 다시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에는 로널드레이건함이 임무를 수행했다.

    이데일리

    미국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CVN-73)이 5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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