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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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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의 수요일…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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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8월5일 이후 1년3개월만에 처음


    매일경제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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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각각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된 건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전 9시 4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또는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30.35포인트(5.20%) 하락한 552.80이었다.

    올해 들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3번째(매도 사이드카 2회, 매수 사이드카 1회)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26분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거래소는 코스닥150 선물 거래 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101.40포인트(6.23%) 하락한 1523.90, 코스닥150 지수는 1621.28 대비 97.60포인트(6.01%) 내린 1523.68였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5일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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