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엠아이큐브솔루션이 ‘2025년 국가생산성대상’ 특별상 AI 선도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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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 제조 혁신과 산업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확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실행 시스템(MES)과 설비 엔지니어링 시스템(EES)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100여개 이상의 제조기업에 공급, 기술 국산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MICUBE.AI’ 솔루션은 2017년 사업화 이후 연평균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제조업의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전기·전자, 반도체, 제철·금속,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600건 이상의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부 주관 R&D 사업에도 참여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솔루션을 도입한 제조기업은 평균 원가 10% 절감, 불량률 11% 감소, 설비 가동률 8.9%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근 4년간 평균 고용 증가율도 30%를 넘기며 ICT 산업의 고용 창출과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뿐 아니라 산업 AX 사업의 진전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최근 제조 현장에서는 자율제조를 위한 AI 팩토리 구축 수요가 늘고 있으나 데이터 통합과 활용의 어려움으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엠아이큐브솔루션은 ‘Data First’ 전략과 제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암묵지를 형식지화하고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통해 자율제조로 나아가는 여정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제도로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