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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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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감염병 전문병원 등 7개 사업 국비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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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예결위원장·지역구 의원 등 만나
    726억 원대 국비 지원 요청


    매일경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이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7개 사업 국비 반영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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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 여야 간사,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유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권역(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억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 정착 지원(636억원), 인천 블록체인 글로벌 허브 조성(30억원),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금(6억원), 아암지하차도 건설(10억원), 글로벌 규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37억원),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15억원)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유 시장이 요청한 7개 사업의 총 예산은 749억 원으로 정부 제출 예산안 대비 726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인천시는 이들 사업이 감염병 대응력 강화, 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 균형발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다면서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지역내총생산(GRDP) 117조 원 달성, 2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달성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 성장했다”면서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환경·복지·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는 인천시 국고보조금 6조3921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내년도 국비로 보통교부세 포함 7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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