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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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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뉴비트 “긴 공백에 무대 갈증 심해져…목표는 ‘글로벌 활동’”[MK★사소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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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가 ‘LOUD’하게 돌아왔다.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온 뉴비트는 ‘글로벌 활동’이라는 목표를 품에 안고 데뷔 첫 컴백을 알렸다.

    그룹 뉴비트는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해외 유명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파를 비롯해 빌보드 톱 10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닐 오먼디(Neil Ormandy)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방탄소년단(BTS) 앨범 작업에 다수 참여한 미국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캔디스 소사(Candace Sosa)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사진=비트인터렉티브


    특히 뉴비트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뉴비트만의 새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Look So Good’은 2000년대 초반 팝 알앤비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나를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무대로 증명하자’는 뉴비트의 포부와 자신감을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LOUD’는 베이스 하우스에 록 하이퍼 팝을 더한 곡으로, 뉴비트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신나는 펑키 기타 리듬의 밴드 사운드가 특징인 ‘Unbelievable’(언빌리버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Natural’(내추럴)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Q. 약 8개월 만에 컴백인데, 컴백을 앞둔 소감은?

    A. 아무래도 조금 긴 공백 기간을 가졌다 보니 무대가 너무 그립고 갈증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그래도 더 뉴비트스러운 도전을 위해 고민을 오래하게 되었고, 그만큼 더 갈고 닦았으니 새로운 반전 모습을 많은 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NEWBEAT 정말 자신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Q. 컴백을 준비하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등의 부담은 없었는지?

    A.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좋은 성적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 보니 그 도전이 수박 겉핥기가 아니라 정말 깊은 연구와 연습이 잘 나타나는 도전이었으면 하는 부담은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하고 멋있다는 평가를 듣고 싶기도 합니다. 앨범 준비 과정에 있어서는 정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그래도 나오지 않을까요?!ㅎㅎ

    Q. 신곡은 어떤 곡인가요? 감상 포인트를 꼽아보자면?

    A. ‘Look so good’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노래이기도 한데요! 누구나 듣기 좋은 팝 장르의 그루비한 이즈리스닝 감성이 있는 곡입니다! 분위기 좋은 편집숍에서 흘러나오면 되게 매력적으로 들릴 것 같습니다!

    매일경제

    사진=비트인터렉티브


    Q. 영어 앨범으로 나온 이유가 있나요?

    A. 뉴비트의 목표는 글로벌 활동입니다. 더 다양한 나라의 대중에게 저희 음악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을 영어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글로벌 팬분들께 저희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Q. 신곡 녹음하면서 곡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요?

    A. 전곡이 영어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발음과 딕션의 뉘앙스를 세심하게 다듬으며 연습했습니다. 음악적으로나 분위기 면에서도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무드를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Q. 미국에서 녹음 했다고 한다.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 ‘LA 케이콘’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LA로 돌아가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긴 비행으로 걱정도 있었지만, 현지의 좋은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멋진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며 새로운 영감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일화로는, 녹음실 근처 주차장에서 자주 보이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있었는데요. 멋있어서 한참 바라보고 있었더니 차주분이 크락션을 눌러주셨습니다. 사이버트럭 특유의 소리에 모두 놀라면서도 크게 웃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Q.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을까요? 이번엔 어떤 매력과 분위기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나요?

    A.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 각자의 개성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좀 더 솔직하게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비주얼적으로도 이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았고, 콘셉트 버전인 ‘Kitten by Sunlight’에서는 밝고 순수한 에너지를, ‘Demon by Midnight’에서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무드를 표현했습니다.

    Q. 이번 신보를 통해 강조한 ‘뉴비트’만의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요?

    A.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양면성’입니다.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했고, 글로벌 도약을 위해 팝 기반의 사운드에 이지 리스닝 요소를 더해 저희만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뉴비트 특유의 캐치한 사운드 위에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요소를 균형 있게 섞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쳤습니다.

    Q. 이번 활동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A. 뉴비트의 또 다른 성숙미와 댄디함을 어필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르에도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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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트인터렉티브


    Q.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을 텐데, ‘이런 점은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다짐한 점이 있을까요?

    A. 박민석: 무대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우리 뉴로(팬)들과 어떻게 해야 내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좋은 관계로 유지가 될 수 있는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민성: 한 번 배울 때 습관 확실히 들이고 완벽하게 무대하는 날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또 연습 더 할 걸이라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여여정: 내 자신을 어필하고 보여주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더 만들고 싶습니다.

    Q. 멤버별 각각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A. 박민석: 책임감이 강하고 누구나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부분이 저의 강점입니다!

    홍민성: 체력과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전여여정: 심각하거나 큰 일이 있어도 담담하고 묵묵히 할 일을 하는 힘입니다!

    최서현: 무대 위에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랩이 강점입니다!

    김태양: 무대 위와 아래에 반전 매력입니다!

    조윤후: 밝은 이미지와 선한 미소, 그리고 왕자님 같은 비주얼(?)입니다! (웃음)

    김리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입니다!

    Q. 팀 ‘뉴비트’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A. 정직한 에너지와 팀 합입니다! 과하게 꾸미기보다 지금의 저희를 그대로 전달하는 게 목표예요. 무대에서 7명이 동시에 숨 쉬는 느낌이 들도록 합을 제일 먼저 챙깁니다.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A. 박민석: 세븐틴 선배님과 엑소 선배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백현 선배님을 가장 좋아하고, 박효신 선배님과 권진아 선배님도 정말 좋아합니다!

    홍민성: 에이티즈 산 선배님이 저의 최애입니다! 꼭 콜라보하는 그날까지!!!

    전여여정: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 보컬과 댄스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최서현: Travis Scott을 좋아합니다!

    김태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선배님, 엔하이픈 성훈 선배님을 좋아합니다!

    조윤후: NCT 재현 선배님, BTS 뷔 선배님, 트레저 요시 선배님,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선배님을 좋아합니다!

    김리우: 신용재 선배님을 좋아합니다!

    Q. 멤버별 MBTI, 별자리, 혈액형은?

    A. 박민석: ISFJ / 사자자리 / B형

    홍민성: ENFP / 양자리 / O형

    전여여정: INFP / 물병자리 / AB형

    최서현: ENFJ / 게자리 / A형

    김태양: ESTP / 사수자리 / O형

    조윤후: ENFP / 물병자리 O형

    김리우: ENFP / 게자리 /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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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트인터렉티브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A. 박민석: 맛있는 음식을 최대한 안 먹고 절제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고민입니다.

    홍민성: 건강입니다. 멤버들도 힘들 텐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전여여정: 일상의 지침을 최대한 빠르게 아무렇지 않게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최서현: 모든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보니 즐기지 못하는 게 저의 요즘 최대 고민입니다.

    김태양: 8개월 만에 긴 공백기 동안 준비한 우리의 모습을 뉴로(팬)들이 많이 좋아해 줄까를 가장 많이 생각합니다.

    조윤후: 최대한 잠을 오래 잘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김리우: 앨범 활동으로 어떻게 우리 뉴로(팬)들을 기쁘게 할까가 고민입니다.

    Q. 다이어트 중이라면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A. 박민석: 지금은 국물 라면이 너무 먹고 싶습니다!

    홍민성: 달달한 디저트 케이크, 두바이 도넛, 빵 등등 너무 많나요?! (웃음)

    전여여정: 닭발 세트가 먹고 싶네요 하하

    최서현: 피자입니다!

    김태양: 치킨, 피자, 와플입니다!

    조윤후: 멤버들과 함께 뷔페에 가고 싶습니다!

    김리우: 두바이 쫀득 쿠키가 먹고 싶습니다!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은?

    A. ‘뉴비트는 장르다’ 정규 1집 때도 겹치는 음악 장르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 미니앨범도 마찬가지인데요! 정말 다양한 음악들을 다 섭렵하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Q. ‘나는 팀에서 OOO을 맡고 있다’에 OOO은?

    A. 박민석: 아무래도 리더이자 맏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있다면 청소, 정리광?!

    홍민성: 에너지, 긍정 보조배터리 같은 느낌입니다.

    전여여정: 소울틱하고 거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물불 안 가리는 불도저입니다!

    최서현: 퍼포먼스 리더를 맡고 있다! 입니다.

    김태양: 반전 매력을 맡고 있다! 입니다.

    조윤후: 브레인, 공감맨입니다.

    김리우: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Q. 음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출연 욕심나는 프로가 있을까요?

    A. 박민석: ‘리무진서비스’나 ‘복면가왕’처럼 보컬을 주로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저희의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전여여정: 뉴비트 다 같이 ‘Tiny desk’에 나가서 저희의 여러 음악들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조윤후: 음악 퀴즈를 잘 맞힌다는 것을 최근에 알아서 ‘놀라운 토요일’ 같은 음악 퀴즈 예능에 나가 활약해 보고 싶습니다.

    최서현: ‘쇼미더머니’에 나가서 랩과 음악성도 뛰어나다는 걸 보여 주고 싶습니다.

    Q.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국내 활동을 탄탄히 하고, 소규모 공연으로 뉴로(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처음부터 저희를 믿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매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오래 걸어가 주세요!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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