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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 CES 혁신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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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최고혁신상·로봇공학 혁신상 수상

    한국일보

    'CES 2026 혁신상'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스캔앤고' 이미지. 두산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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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보틱스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부문에서 혁신상을 휩쓸었다.

    두산로보틱스는 5일(현지시간) AI 기반 로봇 설루션 '스캔앤고(Scan & Go)'가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스캔앤고는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이 결합된 플랫폼에 물리정보 기반 AI와 첨단 3D 비전을 적용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설루션이다. 0.1㎜ 수준의 작업 정밀도를 앞세우는 동시에 복잡한 작업을 위해 별도의 설계 도면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작업 시간도 아낄 수 있다. 로봇팔 6개의 축에 장착된 토크 센서를 통해 작업 표면이 다르더라도 실시간 힘 조절이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한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로봇 설루션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이번 스캔앤고는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내년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AI 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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