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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속편 제작 확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2, 언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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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케데헌 속편 2029년 공개 예정”

    속편도 매기 강·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맡아

    헤럴드경제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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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올해 최고 흥행작이자 넷플릭스의 새 흥행 역사를 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속편이 제작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가칭 ‘케데헌 2’의 공개 예정 시기는 4년 후인 2029년이다. 매기 강, 크리스 아펠한스가 ‘케데헌’에 이어 속편 감독을 맡는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애니메이션 영화 특성상 제작기간이 길기 때문에, 속편까지의 공백이 길 수 밖에 없다”면서 “영화 제작 일정에 따라 공개일도 변경될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K-팝 걸그룹이 음악을 통해 악령으로부터 구한다는 내용의 ‘케데헌’은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이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다. 소니와 넷플릭스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케데헌’의 흥행 이후 제작진은 거듭 속편 제작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

    강 감독은 지난 10월 BBC와의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다만 우리가 이 세계에서 이 캐릭터들로 할 수 있는 것이 확실히 더 있다고 믿는다. 그것이 무엇이 되든지, 속편이 될 만한 이야기이고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무언가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할리우드리포트, 가디언 등은 ‘케데헌’의 속편 제작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가디언은 “소니와 넷플릭스 간의 복잡한 관계로 인해 속편 제작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양측이 모두 (계약)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면서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강 감독이 다시 감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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