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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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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무조건 낼 것…국힘과 연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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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이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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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7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도 없을뿐더러 태도 변화를 한다 한들 그것이 어떻게 연대의 대상이 되겠느냐”며 “우리는 (지방선거를) 완주할 것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연대와 관련한)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는 쪽은 국민의힘이나 아니면 호사가들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계획과 관련해서 “서울시장 후보는 무조건 낼 것”이라며 “이미 (후보로) 나가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 시장 개인과는 엄청나게 소통도 많이 하고 제가 표현하기로는 사실 한 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정책적 스탠스도 비슷하다”면서도 “오 시장도 당인이고 저도 당인이므로 그 안에서 개인의 의견보다는 때로는 당의 구도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 시장 같은 분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며 “다만 국민의힘에 갈수록 좀 기울어 있는 운동장 속에서는 참 어려우실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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