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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프로야구와 KBO

    KT, 새 외국인 투수 다저스 출신 사우어 영입…95만달러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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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프로야구 케이티(KT) 위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맷 사우어를 영입했다. 케이티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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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케이티(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맷 사우어(26)를 영입했다.



    케이티는 7일 엘에이(LA) 다저스 출신 사우어와 총액 95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7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른손 투수 사우어는 2017년 MLB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전체 54순위로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4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고, 2025시즌에는 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10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7(29⅔이닝 35피안타 23실점 21자책)을 기록했다.



    사우어는 최고 시속 150㎞ 중반대의 빠른 공과 함께 컷 패스트볼,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MLB 통산 성적은 24경기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8경기(선발 98경기) 27승32패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표를 받았다.



    사우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친 뒤 지난 5일 방출됐고, 곧바로 케이티와 계약했다. 나도현 케이티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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