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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대장동 비리' 항소 포기…수사팀 "지휘부가 항소금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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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씨 등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어제(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장동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내고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가 부당한 지시를 해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하게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수사팀은 "이견 없이 절차가 마무리돼 항소장 제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며, "어제(7일) 오후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지휘부가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장동비리 #검찰 #항소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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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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