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조국 “내년 서울시장 선거, 민주당과 연대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힘 단체장 0명 만들기 위해”

    뉴시스 인터뷰서 ‘개인 의견 전제’로 주장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역은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고, (기초 의원 선거구는) 후보를 다 내서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 전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전 위원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얘기하겠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민주당과 연대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기초의원 선거는 다르다. 다인선거구제에 기초의원이 1명씩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 전 위원장은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전국적인 (후보) 진용을 갖추고 난 뒤 저라는 돌을 맨 마지막에 두겠다”며 답을 아꼈다.

    조선일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국민미래포럼 '선도국가로의 퀀텀점프 : 과학기술이 여는 새로운 성장’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조 전 위원장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조 전 위원장은 “당 대표가 된다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당 지지율을 10% 정도로 만들겠다. 이 정도는 확보돼야 선거를 유의미하게 치를 수 있다”고 했다.

    [양지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