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료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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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지난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나보낸 뒤 울상을 짓고 있다.
티켓 파워가 떨어진 게 대표적으로 손흥민이 있던 시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지난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 티켓을 카테고리A에서 한 단계 낮은 카테고리B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빈 좌석 문제 해결을 위해 UCL 경기 티켓 가격을 내렸다”며 “올 시즌 토트넘의 두 번의 홈경기에서는 수천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프리미어 리그가 아닌 경기에서 경기장에 빈 좌석이 많아진 데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티켓 파워만 떨어진 게 아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 공식 스토어에서 손흥민 관련 상품 매출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을 보거나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년 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기사에서 이 같은 사태를 예측했다.
포브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세계 10위 내 인지도를 갖춘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흥민의 존재감이 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을 떠나보내면 위상이 급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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