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래전에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08.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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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여당인 국민의힘이 자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무혐의 결론을 내리라며 김건희 특검팀을 압박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9일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소환 조사 관련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실력으로 평가받을 자신은 없고 오로지 특검을 향한 '하명 수사'로 오세훈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진실이 명백한 이 사건은 오히려 이미 오래전에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어야 할 사건"이라며 "특검은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기를 기다린 듯 시간을 끌다 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하명을 내리자 조사를 시작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 "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은 '침대축구식 수사'가 계속된다면 '오세훈 죽이기 명태탕 특검'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특검은 민주당의 하수인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기 바란다"며 "결론이 명백한 사기 범죄자 명태균 사건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무혐의 결론을 조속히 내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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