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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까지 15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냈지만 자산 건전성은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취약차주(대출자)의 연체가 늘면서 부실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영향이다. 사진은 9일 서울 용산구에 설치된 은행 ATM기 모습. 2025.11.9/뉴스1
skitsc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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