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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국가과학자 100명 선발 연구활동비 年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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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 정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이다.

    5년간 100명 내외의 리더급 과학자를 선정해 '스타 과학자'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년 연구활동지원금으로 1억원을 받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기획과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명예와 권위도 높여줄 계획이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진정한 스타 과학자를 양성하려면 확실히 차별화되는 예우책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고과학자인 '원사(院士)'들에게 차관급 예우를 하는 중국이 대표적이다.

    5년이라는 기간이 짧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차세대 국가과학자로 한번 선정되면 연구자 신분을 유지하는 내내 (국가과학자) 신분 유지 및 지원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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