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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케데헌’은 인생 최고의 영화”…‘타노스’ 조슈 브롤린도 샤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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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조슈 브롤린.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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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조슈 브롤린(57)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인생 영화로 꼽았다.

    5일(현지 시각) 미국 ABC 방송 ‘지미 키멀 라이브’에는 마블 디즈니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 역을 연기한 배우 조슈 브롤린이 출연했다.

    현재 7살, 4살 딸을 키우고 있는 조슈 브롤린은 최근 막내 딸과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7살 딸의 생일파티가 있던 날이었다. 막내가 아파서 내가 집에 데려가야만 했었다”며 “막내가 파티를 떠나기 싫어했지만, 집에 가서 ‘케데헌’을 같이 보자고 달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으로는 ‘진짜 싫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엔 엉엉 울고 말았다. 농담이 아니라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며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의 메시지가 명확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딸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고. 그는 “나는 보자마자 몰입해버렸다. 그런데 딸은 나를 보며 ‘이거 오글거린다’고 하더라. 기분이 꽤 별로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슈 브롤린은 1985년 영화 ‘구니스’로 데뷔했다. 이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메리칸 갱스터’, ‘더 프레지던트’, ‘맨 인 블랙3’, ‘데드풀2’, ‘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1988년 배우 앨리스 어데어와 결혼해 아들 트레버와 딸 에덴을 낳았다. 2004년 배우 다이앤 레인과 재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2016년 비서였던 캐서린 보이드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POP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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