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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세컨더리 거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로이 킴 TPG뉴퀘스트 아시아 파트너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컨더리는 사모펀드(PEF)가 운용하던 기업을 전략적투자자(SI)가 아닌 다른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형태의 거래를 말한다.
지난해 글로벌 세컨더리 시장 거래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로이 킴 파트너는 "올해 세컨더리 거래 규모는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세컨더리 시장은 북미, 유럽에 비해서는 아직 '미개척지'다. 그는 "아시아 세컨더리 시장의 경우 여전히 상당한 자본 부족을 겪고 있고 성장성이 크다"며 "이는 가장 매력적인 위험 대비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 킴 파트너는 "TPG는 15년간 아시아 5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자산에 대한 엄격한 인수 심사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30억달러 이상의 아시아 시장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실사를 통해 상승 잠재력을 적극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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