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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대장동 수사팀을 겨냥해서 "검찰은 그동안 구형의 절반만 선고되면 일반적으로 항소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조직적 항명'이자 '친윤 정치검찰들의 망동'이라고 했습니다. 법무부 감찰을 넘어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 특검까지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를 두고 수사팀의 반발이 커지자 민주당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구형한 형량의 절반이 넘으면 항소하지 않겠다고 한 걸 꺼내들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동안 검찰은 구형량의 절반 이상이 선고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항소하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수사팀을 겨냥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수사팀은 일부 무죄가 나오면 기계적으로 항소하는 것이 관례라는 이유로 항소를 고집하면서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김만배 씨와 유동규 씨가 각각 징역 8년에 처해지는 등 모두 검찰 구형량의 절반 넘게 선고됐다는 겁니다.
다만 추징금은 473억원으로 검찰이 구형한 7814억원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상설특검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명박 정권 때, 박근혜 정권 때 찍소리나 했습니까? 하자고 그러면 받겠습니다. 국정조사, 청문회, 그리고 상설특검 다 받을 겁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도 가세했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역사상 최초로 구속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여 내란수괴를 풀어준 결정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도 포기하고 모두들 침묵하더니…]
[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영상편집 류효정]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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