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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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마스크'는 지난 8월 6일 et theatre 1(이티 씨어터 원)에서 초연의 막을 올리며 총 122회의 공연을 이어갔고, 지난 11월 9일 폐막을 알렸다. 관객 평점 9.8점(NOL티켓 기준)으로 마무리한 '르 마스크'는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무너진 삶을 재건하는 메시지에 위로를 얻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얼굴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군인들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초상가면 스튜디오를 소재로 한 뮤지컬 '르 마스크'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지만 조각에 열의를 가지고 일하는 레오니와 전쟁 중 얼굴에 상처를 입고 삶의 의지를 잃은 프레데릭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세상의 편견을 안고 살아가는 두 사람이 가면 제작을 계기로 서로의 삶을 들여다 보고, 또 무너진 삶의 의미를 되찾는 여정을 그려낸다.
뮤지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에 이어 이모셔널씨어터의 자체 공연 IP 개발 프로젝트인 랩퍼토리(LABpertory)를 통해 탄생한 작품 중 하나이다. 신진 창작진인 박서진 작가와 성경 작곡가가 박한근 연출과 의기투합하여 워크샵과 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을 개발하였으며, 무대/조명/영상/소품 디자인을 맡은 이모셔널씨어터를 비롯하여 안무가 홍유선, 음향디자이너 김필수, 의상디자이너 도연, 분장디자이너 김숙희 등 국내 베테랑 크리에이터들이 든든한 힘을 보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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