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자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한 대표팀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배구 대표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16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9일 요르단 암만에서 끝난 2025 여자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국 연령별 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건 남녀를 통틀어 21년 만이며, 여자 우승은 1980년 이후 45년 만이다.
한국은 '리틀 김연경'이라는 별명을 얻은 손서연(경해여중)을 앞세워 일본과 대만을 연파해 정상에 올랐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랜만에 국제 무대에서 낭보를 전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황금 세대'로 육성할 참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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