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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블핑 제니, K팝 유일한 사례…스페인 마드리드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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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텐아시아

    사진 제공=2026 MAD COOL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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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제니(JENNIE)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026 MAD COOL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2026 MAD COOL FESTIVAL' 라인업에 따르면, 제니는 내년 7월 8-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9일 공연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제니는 Foo Fighters(푸 파이터스), Florence + the Machine(플로렌스 앤 더 머신), Twenty One Pilots(트웬티 원 파일럿츠), Nick Cave & The Bad Seeds(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MAD COOL FESTIVAL'은 2016년 시작된 대형 음악 축제로, 록·인디·얼터너티브·팝·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 뮤지션이 참여해왔다. 앞서 Muse(뮤즈),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 Olivia Rodrigo(올리비아 로드리고), Lizzo(리조) 등이 무대에 섰다.

    제니는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당시 제니는 단독 무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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