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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헥토파이낸셜(234340)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지갑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들과 스테이블코인 유통 사업을 위한 구체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통화청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핀테크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지난해에는 134개국에서 약 6만 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동아시아 글로벌 핀테크 기업 도약'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구축하고 직접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지갑 서비스 기업,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가맹점이 한국 법인 없이도 한국 내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화 정산 서비스', 한국 내 다양한 결제 수단을 한 번에 연동할 수 있는 'PG 및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현금 결제 수단 '내통장결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목표로 국경 간(크로스보더) 결제 허브망 확장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정산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 중이다.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해 동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아부다비, 싱가포르, 대만 등 전략적 거점 지역에도 직접 진출을 준비 중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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