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이후 3년간 92개소로 컨설팅 확대…관리체계 강화
군부대 식중독 컨설팅 보고회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컨설팅 보고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도와 군부대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컨설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부대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2023년 홍천의 11사단 17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2군단을 포함해 34개소에서 실시했고, 올해는 2군단과 11사단 등 41개 병영 식당으로 확대됐다.
해마다 점진적으로 확대해 3년간 총 92개소에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군은 보안상 자체 점검했던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진단·평가를 외부 기관과 협업함으로써 한층 더 다방면의 고도화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철원과 화천의 전방부대의 경우 계곡물을 급수원으로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컨설팅을 통한 부단한 노력으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명옥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3년간의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통해 도내 군 급식 위생 수준에 대한 도민 신뢰와 국민 안심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식중독 취약 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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