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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운전자가 기절하며 차가 계단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11.11.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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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브라질의 한 운전자가 고혈압 약 복용을 잊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주행 도중 기절하며 긴 계단 아래로 추락하는 큰 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부상 없이 살아남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 시각) 더선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5시30분께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지역에서 차를 타고 퇴근 중이던 남성 레일슨 소자(48)는 두통을 느낀 뒤 의식을 잃었다.
이로 인해 소자의 차량은 길가의 한 보행 계단 쪽으로 향하며 금속 난간을 들이 받은 뒤 추락했다. 이후 차체는 완전히 뒤집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소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놀랍게도 소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뼈가 부러진 곳도 없었고, 한 쪽 손에만 살짝 긁힌 상처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영상을 보면 눈물이 난다"면서 "그 순간 신이 날 보호해 준 덕이다”라고 말했다.
소자의 차량에 부딪힌 사람도 없었다.
소자는 사고 당시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어버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CCTV 영상을 보면 소자는 운전 중 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 사고 이후 소자의 차는 폐차 처리됐다.
누리꾼들은 "그가 무사히 살아남았고, 계단에 아무도 없었으며 피해는 물질적인 피해 밖에 없다" "그가 오래 살기를 바란다. 신은 기적을 행한다" "영화에서 나온 장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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