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기반 구축… 충북 지역 AI 전환 견인
이번 사업은 융합바이오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납기 등 핵심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차세대 AI 기반 생산성 분석 및 개선 시스템'을 실증 과제로 선정하고, 포장공정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실증 시스템은 포장라인의 영상 및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작업자의 행동 패턴과 생산 속도 변화를 AI가 자동 감지한다. 이를 통해 주요 생산지표를 정량화하고, 공정 내 불균형 요인을 즉각 도출할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본사 전경. [사진=코스메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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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는 이런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시생산성 25% 향상 △분석 시간 90% 단축 △적기 대응률 2% 개선 등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설정했다.
또 분석 결과는 ERP와 MES 등 기존 생산 시스템과 연동돼,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확장된다. 이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AI 공정 혁신은 K-뷰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디지털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충북 지역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선도하고, 2027년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공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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