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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중랑구,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3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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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전통시장 7곳서 이달 말까지 진행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중랑구가 이달 말까지 총 3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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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가 진행하는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의 모습. [사진=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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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내 전통시장 7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것을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원하는 간식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해 보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배웠다. 또 삼삼오오 모여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시장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장보기 활동 외에도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스티커 타투 △전통 놀이 체험 △캐릭터 인형탈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이 마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들이 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을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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