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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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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업계 뒤흔든 분쟁”…BBC, ‘어도어 복귀’ 뉴진스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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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뉴진스.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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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어도어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해외 매체 BBC가 이들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13일 보도를 통해 “뉴진스 다섯 멤버 모두가 소속사 어도어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BBC는 “앞서 어도어가 혜인과 해린 두 명만 복귀한다는 입장을 먼저 내면서 팬들 사이에서 팀 해체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이후 하니·다니엘·민지가 별도 입장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며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BBC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소송을 두고 “소속 아티스트들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K팝 업계를 뒤흔든 분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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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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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새 활동명 NJZ로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법원 판단은 달랐다. 뉴진스는 지난 3월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이어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뉴진스 측 주장과 제출 증거만으로는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신뢰관계가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돼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이 같이 판결했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패소한지 13일 만인 지난 11월 12일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다만 해린·혜인과 민지·하니·다니엘의 방식이 달랐다. 해린·혜인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고,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 입장을 내고 어도어 복귀를 알렸다.

    이와 관련 어도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민지·하니·다니엘의 복귀 의사를 사전에 접하지 못했다며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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