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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전남도,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복지기동대 활동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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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모습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대표적인 복지 정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한 달 앞당기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해보다 한달 빠른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에 나선다.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시설 수리, 화재 예방 점검 등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도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5천200박스를 나누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114억 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질병·사고 등 위기 정보를 확인하고,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복지상담을 진행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실직·휴업,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엔 긴급복지서비스로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마을 경로당에는 내년 3월까지 매월 40만 원의 겨울철 난방비와 연 62만 원의 양곡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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