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실 확인하는 수험생 |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긴 수험생들이 부랴부랴 예비 시험실을 배정받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께 남원의 한 시험실에서 밤사이 독감에 걸린 수험생이 계속해서 심한 기침을 했다.
다른 수험생에게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한 감독관은 시험장마다 1개씩 마련돼 있던 예비 시험실로 이 수험생을 긴급히 이동시켰다.
시험 시작을 10여분 앞둔 8시 27분께에는 전주의 한 시험실에서 수험생이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했다.
시험 시간에 자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어 이 수험생 역시 곧바로 예비 시험실로 옮겨졌다.
전북교육청은 각종 질병 등으로 별도로 시험을 봐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사전 신청을 받아 개인 시험실을 배정해주며, 돌발 상황이 생기면 예비 시험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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