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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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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경청-해군 1함대 사령부-동해어업관리단, 협조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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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역 주권 수호·조업 어선 보호…해경·군·관 공조 체계 강화

    연합뉴스

    동해해경청-해군1함대사령부-동해어업관리단, 협조회의 개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 제1함대사령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2일 동해해경청에서 '해상 통합방위 및 해양주권 수호 강화를 위한 협조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해 해역의 안보 환경이 복합화되는 가운데 제3국 어선의 불법조업 대응, 우리 어선의 안전 조업 보장, 접경 해역 위기 대응 공조 체계 확립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의 외국 어선 이동 동향과 조업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시 정보공유 체계와 합동 대응 절차를 신속히 가동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조업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경의 해상순찰, 해군의 감시·경계 자산과 어업관리단의 단속정보를 연계한 3중 통합감시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조회의를 통해 해경·군·관 간 현장 중심의 공조 체계 강화와 실질적 위기 대응 역량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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