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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디즈니+ 프리뷰 2025] 디즈니플러스, 한·일 콘텐츠 앞세워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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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액션·로맨스·예능 전방위 확장

    일본 콘텐츠…'데스 스트랜딩' 애니 시리즈 제작 돌입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디즈니+가 한국과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북미·유럽·중남미 등지에서 아시아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3일 홍콩 란타우섬 디즈니랜드호텔에서 세계 14개국에서 모인 취재진 400여명을 대상으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개최하고 신규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정우성, 현빈, 이동욱, 주지훈, 지창욱, 신민아, 박보영 등 한국 배우들과 일본 배우 이마다 미오, 게임 크리에이터 코지마 히데오 등이 함께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액션·로맨스·예능 전방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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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석한 '메이드인 코리아' 출연진들. [사진=서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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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부문에서는 현빈·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오는 12월 24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시즌2는 2026년 론칭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지창욱·도경수 주연 액션 드라마 '조각도시' △운명술사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 △박보영·김성철·이현욱이 출연한 범죄 액션물 '골드랜드' △이동욱·김혜준·오카다 마사키·현리 출연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 등도 소개됐다.

    아이유·변우석이 함께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디즈니+ 공개가 확정됐으며,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예능 '이게 맞아?! 시즌 2'는 오는 12월 3일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주연의 '재혼 황후', 수지·김선호가 열연하는 '현혹' 등 한국 웹툰 원작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들이 공개되며 현지 스토리텔러와의 협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본 콘텐츠…'데스 스트랜딩' 애니 시리즈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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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석한 '메리 베리 러브' 출연진들. [사진=서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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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전설적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와 협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데스 스트랜딩: 고립(가제)' 제작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게임 '데스 스트랜딩'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사노 타카유키 감독이 연출, E&H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는다.

    또한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애니메이션' 후반부 프리뷰 △지창욱·이마다 미오 주연 한일 합작 로맨틱 코미디 '메리 베리 러브(가제)' △애니메이션 시리즈 '도쿄 리벤저스: 삼천전쟁편(가제)', '메달리스트 시즌 2', '원댄스', '캣츠 아이: 파트 2' 등도 함께 소개됐다.

    예능 부문에서는 △'트래비스 재팬 서머 베케이션 in the USA'가 2026년 여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일본 인기 코미디 듀오 ‘치도리’의 다이고가 제작하는 코미디 리얼리티쇼 '다이고 프로젝트(가제)'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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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사진=서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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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무빙', '나인퍼즐', '카지노', '간니발' 등 다양한 수상 이력으로 디즈니의 창작 역량을 입증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는 점점 더 전 세계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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