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사옥 전경. [사진=아이티센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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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이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이 4조 630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4%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웹3 사업 부문과 아이티센엔텍 등 정보기술(IT)서비스 부문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93% 증가한 1199억원, 당기순이익은 299% 증가한 899억 원으로 작년 연말 실적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웹3 부문의 양적, 질적 성장은 올해도 지속돼 아이티센글로벌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웹3 중추사업인 실물자산 금의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금 거래가 증가하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376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 기간(5.5%)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신규 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영역에서도 점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차세대 구축 시스템, 자원 관리 유지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 향상에 기여하는 가운데,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 시스템(AADR)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웹3사업과 지속 성장하는 IT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4분기에도 현재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구체화된 웹3 사업을 통해 글로벌 RWA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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