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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암 투병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후 방송에 등장한 박미선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연예계 선후배들이 그를 향한 반가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건강 이상으로 인해 출연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에게도 큰 걱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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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짧은 머리를 숨기지 않은 채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그는 "너무 파격적인 모습이라 많은 분이 놀라실까 (걱정이다)"라면서 "'가발이라도 쓰지 할 것 같다. 쇼트커트를 한 줄 아는데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항암 치료를 앞두고 머리를 미리 깎았다며 "여자들은 머리카락 자를 때 많이 운다더라. 전 또 자라니까, 언제 또 해보겠나 싶어서 즐겁게 했다"며 삭발 화보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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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미선은 6개월만에 SNS에 글을 게재했다.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셀카를 찍은 그는 '유퀴즈' 출연 여부와 가발 착용 여부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너무 궁금해들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내서 방송했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의 SNS 복귀에 이지혜, 심진화, 손민수, 신지, 장성규, 딘딘 등 다양한 연예계 후배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김지민은 "선배님 정말 맘고생 많으셨어요 선배님과 함께한 시간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라며 애정을 내비쳤고, 김경아는 "선배님 보고싶어요♥♥ 선배님 카리스마 넘치고 살짝 섹시하신것 같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팬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어 조권과 김혜선, 황신혜, 윤세아, 박휘순, 김창열, 김호영 등 다양한 분야의 선후배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박미선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네티즌 또한 "너무 멋있으세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싶었어요", "방송에서 다시 만나니 행복하고 기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미선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저 잘 지내고 있어요' 하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용기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마음이 편해졌고, 무겁기보단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사진= 박미선,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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