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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는 솔로' 28기 상철, 정숙이 현재 상태와 소식을 접했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우리 나솔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8기 상철&정숙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28기 상철은 "'나솔이'의 아버지는 저 상철이다. 많이 궁금해하셨을 것 같다. 함께 나솔이의 탄생을 축하받고 하니까 인생에서 다시는 없을 그런 큰 행복이고 행운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상철은 생각보다 정답이 빨리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정숙 역시 "주변에서 '너 맞지?'라고 물어보는데 이 악물고 아니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정숙은 나솔이에 대해 "14주 됐다.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성별도 나왔다.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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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은 "혼전(임신)이라고 했지만 좋았다. 나이도 마흔이 넘었는데, 어렵게 찾아온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정숙은 "솔직히 만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아기가 생겼기 때문에 조금 두려웠는데, 아기가 생긴 것도 인연이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라고 하셔서 받아들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임신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 임신 소식을 접한 상철은 "놀랐지만 바로 낳자고 했다"며 청주에서 바로 휴가를 내고 서울로 직행했고, 이후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나는 솔로' 28기 최종 선택에서 각각 다른 사람을 최종 커플로 선택했던 두 사람은 방송 이후 깊은 사이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서로 실의에 빠져있는데 28기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는데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이 통했다. 이후 연락을 하면서 가까이 지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정숙이 "일주일에 4~5일 정도 만났던 것 같다"라고 하자 상철은 "몸은 너무 피곤했다. 입에 피곤하면 구멍 나지 않나. 그런 것(구내염) 견뎌가면서 다녔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