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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FC 온라인’ 2025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이 2025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넥슨 이동흠 사업팀장, EA 코리아 스튜디오 전우환, 장재창 PD가 직접 출연했다. 이들은 올해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진행될 신규 콘텐츠, 개선사항, 이벤트를 소개했다.

먼저, 경기 규칙을 자유롭게 설정해 원하는 방식으로 대결할 수 있는 경기 플랫폼 '커스텀 허브'가 11월 중 도입된다. 내년 1월에는 이용자가 직접 토너먼트를 개설해 친구나 클럽원과 경쟁할 수 있는 '커스텀 토너먼트' 기능이 추가돼 플레이 경험이 확장된다.

내년 1월에는 신규 특성 5종도 추가된다. '스피드스터'는 느린 드리블 도중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 수비수를 돌파할 수 있으며, '타이탄'은 공중볼 경합 시 몸싸움으로 상대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강화된 롱패스로 빠른 전환을 돕는 '커맨더', 슛 궤적을 예측해 차단하는 '블로커', 골키퍼 특성 'GK 공중볼 장악'이 추가돼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힌다.

실제 축구의 상황을 반영한 경기 개선도 진행한다. 오프사이드와 파울 판정이 개선돼 현실감이 강화되고, 원터치 패스와 슛 입력 시 선수가 반응하지 못했던 현상도 수정된다.

더불어, 선수 등록 시 경기를 진행하지 않아도 적응도를 자동으로 채우고, 다수의 선수를 빠르게 스쿼드에 배치할 수 있는 '원 클릭 스쿼드 시스템'이 도입돼 편의성이 향상된다.

12월 4일에는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 그리고 고성능 버전 '아이콘 더 모먼트(ICON THE MOMENT)' 클래스에 신규 선수가 추가된다

내년 1월에는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의 마지막 성능 조정이 진행된다. 해당 클래스는 능력치 2포인트와 급여 1포인트가 상승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12월 4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는 겨울 메인 이벤트 사전 등록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사전 등록 시 '수수료 쿠폰', '선수팩', 'BP'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일 플레이로 트로피를 획득해 11개를 모으면 보유 선수 한 명의 강화 단계를 1단계 높일 수 있다.

한편, 'FC 온라인' 2025 겨울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