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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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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농림부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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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사례 높은 평가

    경기도 시흥시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흥시 관계자들이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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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 분야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사업은 학교 급식에서 배식에 사용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예비식)을 모아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 저소득층·1인 가구·노인 가구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특히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위생관리 매뉴얼 작성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수혜자 위생교육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비식 기부사업은 나눔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흥시의 실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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