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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프로농구 KBL

    ‘강을준 아들’ 강지훈, 신촌 떠나 고양의 남자가 됐다…전체 4순위로 소노 유니폼 입어 [KBL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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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을준 감독의 장남 강지훈이 신촌을 떠나 고양으로 향했다.

    연세대 강지훈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강지훈은 200.7cm의 빅맨으로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임동일, 프레디에 이어 3번째로 큰 선수였다. 기동력을 갖춘 빅맨으로서 이제 성장하는 선수이기에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매일경제

    연세대 강지훈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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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훈의 장점은 원석에 가깝다는 것이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할 수 있기에 신인 드래프트 특성상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천하의 라건아조차 짜증나게 한 세로 수비 능력은 프로에서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고 빠른 빅맨의 가치는 대단히 높다. 또 강지훈은 214cm라는 긴 윙스팬을 자랑한다.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강력한 로터리 픽 후보로 평가받은 이유다.

    소노는 정희재가 버티고 있으나 200cm가 넘는 빅맨에 대한 갈증이 있다. 박진철이 힘쓰지 못하는 현재, 강지훈은 소노의 새로운 4번이 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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