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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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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10년 만 무대 복귀에 4kg 감량 투혼... "눈물 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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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스토랑'서 10년 만 가수 무대 복귀 비하인드 공개

    한국일보

    가수 이정현이 10년 만의 가수 무대 복귀 비하인드를 밝혔다.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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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정현이 10년 만의 가수 무대 복귀 비하인드를 밝혔다. 무대를 위해 4kg 감량 투혼까지 불태운 그는 전성기 시절 모습 그대로 변신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에 오른 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1999년 파격적인 데뷔곡 '와'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테크노 여전사'에 등극한 이정현은 이후 콘셉추얼한 퍼포먼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던 이정현은 이날 "항상 무대가 그리웠다"라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현은 지난달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레전드로 출연하며 반가움을 자아냈던 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VCR에서는 무대 준비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은 2005년 '무한도전-토토가' 이후 10년 만이라고 말한 그는 무대에서 입을 의상을 직접 스케치하는 등 열의를 불태우며 들뜬 마음을 고백했다.

    이정현은 "그 때(과거 활동) 그 의상을 재현하려고 시장 가서 원단 다 사서 제가 제작했다"라며 본인은 물론 안무팀까지 15벌의 의상과 소품을 모두 직접 디자인하고 바느질해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무대를 위해 4kg 감량 투혼까지 불사했다. '불후의 명곡' 촬영 당일 그는 1999년 활동 당시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무대를 마친 그는 "심장이 두근두근 긴장됐다"라며 "성인이 된 팬들이 찾아와 주셨다. 눈물이 났다"라는 뭉클한 소감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과 딸 서아 역시 오랜만에 '가수 이정현'으로 변신한 이정현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특히 이정현의 남편은 "내가 대단한 사람과 살고 있었다"라고 감탄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정현의 화려한 복귀 뒷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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