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사진l어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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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완전체 컴백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진스 팬덤은 14일 성명을 내고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 12일 소속사인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면서 “팬들은 심사숙고 끝에 어려운 결정을 했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하며, 5명 뉴진스 완전체의 컴백을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지난 1년이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이 과정이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과정을 계기로 연예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을 더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관계가 재정립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아울러 뉴진스 팬덤은 어도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담았다.
이들은 “어도어는 지금 일부 멤버에 대해서만 입장문을 내고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하면서도, 일부 연예매체들에서 ‘어도어가 일부 멤버들은 받아주지 않을 수 있다’는 유언비어 기사를 내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어도어에게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팬들의 우려가 기우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멤버 전원과 어도어가 동행하기로 결정한 이상, 뉴진스 팬들은 뉴진스 완전체의 컴백을 응원하고 기다리겠다. 버니즈들은 언제나 항상,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 30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뉴진스는 지난 12일 전원 어도어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린·혜인과 민지·하니·다니엘의 방식이 달랐다. 해린·혜인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고,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 입장을 내고 어도어 복귀를 알렸다.
이와 관련 어도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민지·하니·다니엘의 복귀 의사를 사전에 접하지 못했다며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혀 혼란이 일었다.
뉴진스. 사진l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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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버니즈 성명문 전문
우리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뉴진스 완전체 컴백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 12일 소속사인 어도어 복귀를 결정하였고, 어제 자정부로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소송 항소기간이 도과함에 따라 1심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뉴진스 팬들은, 심사숙고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였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하며, 5명 뉴진스 완전체의 컴백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당사자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지난 1년이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이 과정이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계기로 연예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을 더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관계가 재정립되기를 바랍니다. 어도어 이도경 대표는 판사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소속사로서 멤버들의 매니지먼트를 성실하게 하겠다는 약속,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팬들의 신뢰를 잃은 K팝산업이나 엔터산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도어는 지금 일부 멤버에 대해서만 입장문을 내고,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하면서도, 정작 그동안 친하이브 편향적이고 멤버들에게 적대적이었던 일부 연예매체들에서 ‘어도어가 일부 멤버들은 받아주지 않을 수 있다’는 유언비어 기사를 내는 것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소속사인 어도어에게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팬들의 우려가 기우이기를 바랍니다.
멤버 전원과 어도어가 동행하기로 결정한 이상, 뉴진스 팬들은 뉴진스 완전체의 컴백을 응원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버니즈들은 언제나 항상,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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