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발성 장애 생겨 무대 트라우마까지”…가수 김범수, 안타까운 근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김범수. 사진|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김범수가 발성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처음으로 밝히는 김범수의 충격적인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크리에이터 박위가 운전하는 ‘위라클택시’에 탄 김범수는 한 페스티벌 행사 참석을 돌연 취소한 것에 대해 “무슨 일이 있긴 했고,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 얘기를 이 채널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만큼은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현재 발성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는 김범수는 “발성 장애가 생겼다. ‘에이징’이라고 표현하는 노화같은 것들이 좀 겹쳐서 혼란스러운 단계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노래들 중 주로 2옥타브 레미파솔의 음역들이 높은 음역대는 아니다. ‘성구’라고 해서 저음에서 고음으로 소리가 변하는 브릿지 역할의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돌다가 성대가 그냥 퍼져버린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내 노래 중 도약하는 구간이 보통 다 이 구간이다. ‘보고싶다’의 40%는 이 구간이 다 걸쳐있다”면서 “그래서 노래를 하는 데 상당히 불안하고 불편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김범수.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말하고 생활하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는 김범수는 “노래하는 사람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핵심 구간을 지금 소리를 못 내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무대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 것도 생겨서 그런 것들을 극복해 나가려고 발성 트레이닝과 재활 트레이닝도 받고 있고 마인드 컨트롤도 하면서 당분간은 조금 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치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근육 협응 능력 같은 것들이 어긋났다. 성대 자체가 찢어지거나 붓거나 상한 상태라면 회복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는데, 현재 내 상태는 어떻게 보면 기능은 살아있지만 외적인 것들이 방해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내일 당장 나을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회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얘길 해줬다”고 덧붙였다.

    1999년 데뷔한 김범수는 ‘하루’, ‘보고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