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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유엔 안보리,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구상 결의안 17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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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에 대해 오는 17일 표결합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뒷받침할 내용을 담은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지난주 안보리 이사국에 공유하고 공식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휴전 합의의 후속 조치와 가자지구 내 다국적군 주둔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결의안 협상 과정에서 수정안을 쉴 새 없이 주고받으며, 최근 일주일 내내 미국과 유럽, 유일한 아랍 국가인 알제리 등 14개 이사국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상임이사국 러시아가 별도의 가자지구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의안 통과의 변수로 꼽힙니다.

    안보리 거부권을 가진 러시아는 미국의 결의안을 무산시킬 수 있고, 역시 거부권을 가진 상임이사국 중국도 미국과 안보리에 러시아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통보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외교관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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