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 경쟁력 순위. 출처: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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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이 지난해보다 한참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재 경쟁력 부문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인력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6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5위를 기록, 지난해(6위)에서 한참 밀렸다.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는 미래 준비도, 기술, 지식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61개 지표를 종합해 국가별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22년 8위에서 2023년과 지난해 6위에 오르며 상승 분위기 였지만 이번 평가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미국, 중국 등 현 디지털 강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보다 디지털 경쟁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고 미국,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재 부문은 49위를 기록해 지난해(19위)보다 30계단이나 내려갔다. 국제경험(58위), 디지털 기술 능력(59위), 해외 우수 인재(61위) 등 거의 모든 세부 평가 지표에서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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