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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의정부 천보산 내 미군 암벽 마크, 다음 달 철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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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이 1970년대 의정부 천보산 암벽 등에 남기고 간 것으로 판단되는 페인트 재질 부대 상징물에 대해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다음달 철거 작업에 나섭니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은 오늘 천보산 바위 훼손 현장 3곳을 사전 답사하고, 다음달 2일 주한미군·소방 측과 협조해 친환경 제거 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 경기도 전역의 공여지 야산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전수 조사한 뒤 미측과 함께 복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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