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업무 첫날 법무부 찾아…"관례 따른 취임 인사 차원"
구자현 신임 대검차장 첫 출근 |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구자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가 정식 업무 첫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의례방문(예방)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대행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정 장관과 면담 중이다.
오후 1시 55분께 법무부 청사에 도착한 구 대행은 "장관님 신고차 왔다"며 "말씀 나누고 인사드리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성명을 낸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를 논의할 예정인지 묻는 말에는 따로 답변하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통상 관례에 따라 취임 인사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행은 노만석 전 대검 차장 퇴임 당일은 지난 14일 신임 대검 차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주말인 지난 15일에도 업무 파악을 위해 출근해 참모진인 검사장급 대검 부장들과 면담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대행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첫 공식 출근했다. 다만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에 대한 정부의 징계 추진과 관련한 입장 등 현안 관련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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