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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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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김민석, 지방선거 한눈 팔 때 아냐…물류센터 안전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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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李 부재 중, 金 총리가 적극 챙겨야"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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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겨냥해 "지방선거에 한눈을 팔 때가 아니다"라며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전국 물류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정부가 전국 물류센터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천안 이랜드 물류창고 화재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5만8000평, 축구장 27개 넓이의 건물이 화마에 휩쓸려 전소됐다"며 "현장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무리한 대응이 없도록 현장에서 적절한 지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센터는 기본적으로 의류, 포장재, 박스 등 불에 타기 쉬운 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한번 불이 나면 불길이 확산되기 쉽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국 물류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향후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이 없도록 체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김 총리를 향해 "최근 종묘앞 세운상가 재개발,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조성 등 서울시 지방사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데, 지금은 지방선거에 한눈을 팔 때가 아니다"라며 "정부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G20 정상회의로 대통령이 부재 중이니 김민석 총리가 겨울철 물류센터 화재예방 대책을 적극 챙겨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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