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尹부부, 김건희특검에 불출석 사유서…"재판·건강상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검, 이달 24·26일 차례로 소환 통보…내달 초엔 출석 가능 입장

    연합뉴스

    법정 들어서는 윤석열·김건희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2025.9.24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다음 주 소환을 통보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일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우편으로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

    아직 특검팀에 사유서가 도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김 여사는 건강 악화를 각각 불출석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음 달 초에는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에게 오는 24일, 윤 전 대통령에게 26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 등으로부터 인사·이권 청탁을 대가로 고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를 조사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만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윤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소환에 응할 경우 김건희 특검팀에서 받는 첫 출석 조사가 된다.

    young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