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고위 공직자 절반, 주택 2채 이상 보유…강남구청장 아파트·오피스텔 등 42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선출·임명된 4급 이상 고위직 2581명의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8%가 2채 이상, 17.8%는 3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이 보유한 공직자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강남구 아파트 1채, 고양시 오피스텔 38채, 배우자 명의 강남구 복합건물 2채 등 42채입니다.

    국회의원 중에선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우자 공동명의 서초구 아파트 1채와 관악구 오피스텔 11채 등 13채를 보유했습니다.

    고위 공직자들이 소유한 주택의 경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65채(58.9%) 절반 이상으로 가액은 1조775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어 단독주택(16.6%), 복합건물(8.6%), 오피스텔(6.9%)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역으로는 서울,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소재 주택은 1344채(29.7%)로 강남구(229채), 서초구(206채), 송파구(123채) 순이었습니다.

    리더스인덱스는 "다주택자일수록 아파트 1∼2채를 기본으로 두고 여러 단독주택과 오피스텔, 복합건물 등을 결합해 보유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서울과 강남에 집중되는 현상이 여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