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인사이트]
비트코인이 하락을 거듭하며 7개월 만에 9만 달러선이 붕괴한 18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있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30분(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18일 오후 12시 30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5% 급락한 8만99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미국 자본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사진=김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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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18일 오후 2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5%대 하락한 8만8676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 8만9426.97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9만달러선 아래로 물러난 건 지난 4월21일(종가 8만7518.91달러) 이후 7개월 만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도 하락폭이 커졌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대 하락한 1억3390만1000원, 빗썸에선 5%대 내린 1억339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1억3243만8000원, 빗썸에서는 1억3249만9000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인 1억3300만원대로 하락한 건 지난 4월22일(업비트 종가 기준·1억3385만5000원) 이후 7개월 만이다.
가상자산이 하락장에 접어들었다는 전망과 함께 AI(인공지능) 거품론으로 미국 자본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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